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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착도서

Naver Open API - book_adv ::''https://search.naver.comNaver Search ResultThu, 25 Apr 2024 03:23:37 +0900111우적우적 먹으면 아주 맛있겠다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73019909https://shopping-phinf.pstatic.net/main_3247301/32473019909.20230411162424.jpg미야니시 타츠야13000키위북스202205019791191748260배고픈 늑대들이 군침을 흘리며 펼치는 상상의 나래!이 책은 배고픈 늑대 세 마리가 홀연히 지나가는 닭 한 마리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배고픈 늑대 세 마리, 가와 기와 구 앞에 닭 한 마리가 나타납니다. 배고파서 기운이 없는 늑대들은 서로에게 닭을 잡아 오라고 떠넘깁니다. 치킨가스, 닭꼬치, 닭튀김 등 각자 먹고 싶은 음식들을 해 주겠다면서 아옹다옹하다가 보니 사라진 닭! 알고 보니 늑대들은 큰 착각을 한 것이었습니다. 어린이를 겁먹게 하는 악당으로 자주 소환되던 전통적인 이미지의 늑대라면 닭이 나타나자마자 응당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사냥하여 무자비하게 먹어치웠을 겁니다. 하지만 한 마리도 아니고 세 마리나 되는 녀석들은 꼼짝도 않고 상상만으로 닭을 먹습니다. 그것도 사냥 과정은 생략한 채 닭을 재료로 한 갖가지 음식을 떠올리면서 말이지요. 배가 고프면 사람 눈에도 뵈는 게 없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는데, 우리가 짐승이라고 지칭하는 이 늑대들은 사람보다 더 의젓하고 느긋하게, 오므라이스 위에 케첩 소스를 뿌리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비록 상상일 뿐이라도 말입니다. 식욕에 지배당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이성적이지만, 이성이 지나쳐서 눈앞에 기회가 와도 여전히 배를 곯다니 요샛말로 참으로 웃픈 상황입니다. 늑대들이 과연 잘한 걸까 생각해 볼 거리를 던지지요. 물론 그런 고민 따위 하지 않아도, 이 책에는 훨씬 더 신중(!)해야 할 유쾌한 고민거리도 충분합니다. 닭, 하면 과연 무엇이 대표 음식인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할 만한 메뉴가 구비되어 있지요. 물론 닭 요리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제외입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일상에서 접하는 친근한 음식, 그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 더 좋아하는 음식을 떠올리며 외치게 하는 본능에 충실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새 어리숙한 늑대들과는 친구가 되어 바닥에 배를 깔고 늘어진 채 좋아하는 음식 말하기 놀이를 하는 듯한 더 짜릿한 재미는 상상력이 조금 더 뛰어난 독자들의 몫입니다.

우적우적 먹으면 아주 맛있겠다

우적우적 먹으면 아주 맛있겠다

  • 저자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 김수정 옮김
  • 발행사항키위북스, 2022
  • 형태사항[32]p.; 21×29cm
  • ISBN9791191748260
  • 등록번호JU0000055495
  • 소장기관김제시립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상태 등 정보제공
구분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구분JU0000055495 자료실아동실 청구기호아 833.8-미62ㅇ 청구기호출력 자료상태 대출가능(비치중) 반납예정일 예약 도서예약불가

상세정보

배고픈 늑대들이 군침을 흘리며 펼치는 상상의 나래!이 책은 배고픈 늑대 세 마리가 홀연히 지나가는 닭 한 마리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배고픈 늑대 세 마리, 가와 기와 구 앞에 닭 한 마리가 나타납니다. 배고파서 기운이 없는 늑대들은 서로에게 닭을 잡아 오라고 떠넘깁니다. 치킨가스, 닭꼬치, 닭튀김 등 각자 먹고 싶은 음식들을 해 주겠다면서 아옹다옹하다가 보니 사라진 닭! 알고 보니 늑대들은 큰 착각을 한 것이었습니다. 어린이를 겁먹게 하는 악당으로 자주 소환되던 전통적인 이미지의 늑대라면 닭이 나타나자마자 응당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사냥하여 무자비하게 먹어치웠을 겁니다. 하지만 한 마리도 아니고 세 마리나 되는 녀석들은 꼼짝도 않고 상상만으로 닭을 먹습니다. 그것도 사냥 과정은 생략한 채 닭을 재료로 한 갖가지 음식을 떠올리면서 말이지요. 배가 고프면 사람 눈에도 뵈는 게 없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는데, 우리가 짐승이라고 지칭하는 이 늑대들은 사람보다 더 의젓하고 느긋하게, 오므라이스 위에 케첩 소스를 뿌리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비록 상상일 뿐이라도 말입니다. 식욕에 지배당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이성적이지만, 이성이 지나쳐서 눈앞에 기회가 와도 여전히 배를 곯다니 요샛말로 참으로 웃픈 상황입니다. 늑대들이 과연 잘한 걸까 생각해 볼 거리를 던지지요. 물론 그런 고민 따위 하지 않아도, 이 책에는 훨씬 더 신중(!)해야 할 유쾌한 고민거리도 충분합니다. 닭, 하면 과연 무엇이 대표 음식인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할 만한 메뉴가 구비되어 있지요. 물론 닭 요리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제외입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일상에서 접하는 친근한 음식, 그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 더 좋아하는 음식을 떠올리며 외치게 하는 본능에 충실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새 어리숙한 늑대들과는 친구가 되어 바닥에 배를 깔고 늘어진 채 좋아하는 음식 말하기 놀이를 하는 듯한 더 짜릿한 재미는 상상력이 조금 더 뛰어난 독자들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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