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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왼편에 서지 말아주세요

  • 작성자 : 사서열람담당
  • 작성일 : 22.04.07
  • 조회수 : 31

6.제왼편에서지말아주세요.JPG (57 kb)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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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아픔을 공감하는 상상력이 세상을 바꾼다.”

 

결정 장애, 발암 유발자, 암 걸릴 것 같다, 장애인 같다, 발작 버튼… 특정 질병을 언급하는 말들이 마치 재밌는 농담처럼 쉽게 쓰이고 있다. 실제로 그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의 사정과 상관없이 한낱 웃음거리로 소모되는 것이다.

<제 왼편에 서지 말아주세요>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아픔을 맞닥뜨린 작가가 자신의 아픔과 주변의 불편한 시선에 맞서 당당히 나아가는 한 편의 성장기이다.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을 열네 살의 어느 날, 불청객처럼 찾아온 불행은 웃을 때 유독 눈이 예뻤던 소녀에게서 웃음을 앗아갔다.

평범하게 웃을 수 없는 삶은 시간의 도움을 받아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단 한 가지, 누군가의 아픔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만큼은 도무지 익숙해질 수가 없었다. "너 이제 장애인 된 거야?" "너 얼굴 진짜 이상하다" "왜 그렇게 웃어?" "표정이 왜 그래?" 같은 말들을 반평생 들어온 작가는 "그 누구도 타인의 아픔을 함부로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우리 모두 저마다의 아픔을 안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 아픔으로부터 그 사람을 지켜주는 것이 타인인 우리의 몫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작가의 이야기를 함께 들여다봄으로써 타인과 공존하는 세상에 자신이 미처 경험해보지 못한 아픔이 분명 존재한다는 것을,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상상력이 한 사람의 인생과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출처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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