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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말들

  • 작성자 : 사서열람담당
  • 작성일 : 22.04.07
  • 조회수 : 47

5.다가오는말들.JPG (64 kb)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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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사람의 말들이 내게로 온다”
나를 키우는 이해와 공감의 말들

 

나를 과시하거나 연민하기 바쁜 시대,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이지만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신형철)이 되는 시대. 《다가오는 말들》은 이런 ‘나’ 중심의 시대에 ‘타인’의 입장에 서보는 일의 가치를 역설한다. 은유는 우리가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일 때 내가 가진 편견이 깨지고 자기 삶이 확장되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럴 때 나는 나와 타인을 돌볼 수 있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우리가 서로 연결되면서 세상도 좋은 쪽으로 약간의 방향을 틀게 된다.

“글쓰기를 배우려다 인생을 배웠다”는 독자들의 반응을 얻은 《글쓰기의 최전선》과 《쓰기의 말들》, 여성이자 엄마로서 살아오며 겪은 편견과 차별, 외로움과 절망, 울분을 여러 편의 시와 엮어 풀어내면서 독자들이 잊었거나 몰랐던 감각을 깨워준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를 모두 아우르면서도 그 책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은유의 말을 빌리자면 《다가오는 말들》은 “나에게서 남으로, 한발 내디뎌 세상과 만난 기록”이다. 늘 그래왔듯 이번에도 은유의 글은 읽는 사람의 마음과 시야를 열어주며, 독자들은 더욱 성숙하고 단단해진 은유의 문장들을 통과하다 보면 자신 역시 성장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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