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처음 연재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동명 신문 만화의 주인공들을 실사버전으로 대형 스크린에 그려낸 가족용 코미디물. 원작자인 브래드 앤더슨은 이 신문만화 시리즈를 통해 1978년 미국 만화가 협회로부터 신문만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다. 5천만불의 제작비가 소요된 이 영화는 우선 초호화 성우진으로 하여금 동물들의 목소리를 담당하게 했는데, <말리와 나>,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오웬 윌슨이 타이틀롤인 그레이트 데인(Great Dane) 종 개인 마마듀크의 목소리를 맡았고, <발렌타인 데이>, <스파이 넥스트 도어>의 인기 코메디언 조지 로페즈가 고양이 칼로스의 목소리를 담당했으며, <좀비랜드>, <슈퍼배드>의 엠마 스톤, <슈퍼배드>, <킥애스 영웅의 탄생>의 크리스토퍼 민츠-플라세, <박물관이 살아있다>,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의 스티브 쿠건, <17 어게인>, <나인>의 스테이시 퍼거슨(‘퍼기’), TV <24>, <미러>의 키퍼 서덜랜드, <무서운 영화>, <G.I. 조>의 말론 웨이언스와 <댄스 영화>의 데몬 웨이언스 주니어, <고스트 라이더>, <들어는 봤니? 모건 부부>의 샘 엘리오트 등이 목소리 연기를 펼치고 있다. 또, 직접 출연한 배우들로는 TV <글렌 마틴 DDS(Glenn Martin DDS)>, <러브 해픈스>의 주디 그리어와 <로마에서 생긴 일>, <싱글맨>의 리 페이스가 마마듀크를 키우는 데비와 필 부부를 연기했고, <파고>, <쥬라기 공원 3>의 윌리엄 H. 메이시, <말리와 나>의 아역배우 파인리 제이콥슨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상하이 눈>, <쇼타임>, <달콤한 백수와 사랑 만들기>를 감독했던 톰 데이가 담당했다. 북미 개봉에선 첫 주 3,213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1,160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여 주말 박스오피스 6위에 랭크되었다.

 ‘윈슬로’ 가족은 캔사스로부터 캘리포니아의 오렌지 카운티로 이사오는데, 그들이 키우는 커다란 ‘그레이트 데인(Great Dane)’ 종(種) 개 ‘마마듀크’에게 있어서 이는 완전히 새로운 생활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제 질풍노도의 시기에 있는 10대 견공 마마듀크의 좌충우돌 적응기가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