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명 책 읽어주는 토요일
- 책제목 다 같이 함께하면
- 행사시간 2019-03-02 / 11:00
- 행사장소 시립도서관 아동열람실
- 비고 다 같이 함께하면
행사내용
저마다 특별한 아이들과 동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평화
“우린 하나하나 다 특별해.
저마다 꿈이 다를지도 몰라.
하지만 손에 손을 잡고, 모두 함께하면
우린 한 팀이야.”
도입부에서 아이의 입을 빌려 전하는 짧은 메시지에는 작가가 의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메시지와 함께 작가가 종종 소재로 사용하는 ‘연’이 다양한 색과 크기로 등장한다. 높이높이 올라 마음껏 하늘을 누비는 연. 저마다 특별한 존재들, 아이와 동물들이 마음 놓고 평화롭게 뛰놀 수 있는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한 가지 이목을 집중하게 하는 것은 왼쪽 여자아이와 짝을 이루며, 마치 아득히 멀리 있는 듯 여러 겹의 구멍 속에 서 있는 남자아이이다. 다음 장으로 이어지는 호기심을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이 특별한 기법은 시작부터 독자들을 매료하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