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교육을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 즉 스토리+게임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들은 책을 펴는 순간부터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등장인물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코딩 어드벤처> 1권 ‘정글 속 황금도시’ 편에서는 탐험대장 마리아와 함께 열기구를 타고 동굴을 지나 정글 속으로 멀리 멀리 날아간다.

무서운 아나콘다 스프라이트를 피해 강을 건너고, 화난 원숭이가 던지는 바나나를 피해 황금 피라미드 속에서 황금 동전을 찾아낸다. 이 한 권의 스토리는 스프라이트 만들기, 좌표 찾기, 방향키로 움직이기, 장애물 피하기 등의 게임을 코딩하면서 진행된다.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게임을 하는 것과 똑같다.

< 코딩 어드벤처> 시리즈는 한 권이 끝났을 때에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했다는 보람과 만족을 느끼게 한다. 더 나아가 스크래치의 기본 블록만 이용하더라도 얼마든지 나만의 코드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내가 만들어 놓은 코드들을 저장한 뒤, 다시 업로드하여 응용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이야기와 게임을 만들 수 있다. 이것만으로도 정말 훌륭한 코딩 교육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