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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는 토요일

꼬마 여우의 따뜻한 겨울

  • 행사명 책 읽어주는 토요일
  • 책제목 꼬마 여우의 따뜻한 겨울
  • 행사시간 2018-02-03 / 11:00
  • 행사장소 시립도서관 아동열람실
  • 비고 꼬마 여우의 따뜻한 겨울

행사내용

다가올 어려움을 미리 준비하고 작은 것도 함께 나누는 마음을 키우는 그림책!

“’친구들 말을 들을걸 그랬어.’ 꼬마 여우는 후회했어요. 꼬마 여우는 하늘의 별을 보며 소원을 빌었지요.”

꼬마 여우의 따뜻한 겨울은 놀기 좋아하는 꼬마 여우에 대한 이야기예요. 그리고 꼬마 여우와 친구들 사이의 우정과 나눔에 대한 이야기까지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 낸 그림책이지요. 꼬마 여우는 여름과 가을 내내 나비를 쫓아다니고 꽃밭에서 뒹굴뒹굴하며 놀기만 했어요. 하지만 다람쥐와 토끼, 부엉이는 겨울을 나기 위해 부지런히 준비했지요. 친구들은 꼬마 여우를 걱정하며 어디에 집을 짓고 어떻게 잠자리를 꾸며야 하는지 알려 주려고 했지만, 꼬마 여우는 귀담아듣지 않고 빈둥빈둥 놀기만 했어요. 걱정하는 친구들에게 눈밭에서 뒹굴고 바람 소리에 맞춰 노래하면 돼. 너희가 없으면 나 혼자 숲에서 놀지 뭐.”라고 자신 있게 말했답니다. 하지만 얼마 뒤 겨울이 오자, 꼬마 여우는 생각했던 것처럼 뒹굴고 노래할 수 없었어요. 무척이나 춥고 배고프고 쓸쓸했지요.

이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는 이솝 우화 가운데 하나인 [개미와 베짱이]가 떠올라 아이들이 더 쉽게 집중해 읽을 수 있을 거예요. 그러나 [개미와 베짱이]처럼 꼬마 여우가 뒤늦게 후회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아 더욱 흥미롭지요. 그와 함께 친구들끼리 서로를 걱정해 주는 우정과 어려움에 처했으면서도 하늘을 날아가던 산타 할아버지로부터 우연히 받게 된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친구들과 기꺼이 나누는 이야기까지 담겨 있어 생각거리가 풍부한 더욱 의미 있는 이야기로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개미와 베짱이]가 전해 주었던 다가올 미래를 위해 미리 계획하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교훈뿐 아니라 친구의 진심 어린 충고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진심으로 도와주는 진실한 우정에 대해 생각하게 될 거예요. 또한 따뜻한 집과 잠자리, 먹을거리도 없는 꼬마 여우가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꺼이 나누는 모습을 보며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행복한 나눔에 대해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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