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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는 토요일

고양이는 집 보는 중?

  • 행사명 책 읽어주는 토요일
  • 책제목 고양이는 집 보는 중?
  • 행사시간 2022-07-09 / 11:00
  • 행사장소 1층 아동열람실
  • 비고 063-540-4142

행사내용

외출한 사이, 우리 집 고양이는 뭘 하고 있을까?
집사들이 모르는 고양이의 세계!

인간, 드디어 나갔군.
고양이는 집 보는 중.
어, 아니네? 어디 가?

창문턱에 다소곳이 두 손을 모으고 번뜩이는 눈으로 인간의 외출을 확인한 고양이. 얌전히 빈 집을 지키나 했더니만…… 어라, 어디 가?
분명 집 벽장 안으로 들어갔는데, 도착한 여긴 어디?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닌 듯, 기지개를 크게 한번 켜더니 자연스레 마음 내키는 대로 걷다 카페에서 여유롭게 차 한잔하고, 미용실에서 털 관리도 받고, 참치초밥을 먹으며 하루를 만끽합니다. 그러고는 집으로 돌아와 언제 그랬냐는 듯 현관 앞에 얌전히 앉아 사랑스러운 얼굴로 집사를 맞이합니다.
?고양이는 집 보는 중?』은 이렇게 사람들이 외출한 사이, 가만히 집을 보고 있는 줄로만 알았던 고양이가 알고 보니 사람과 다름없는 생활을 즐기며 자신의 하루를 아주 알차게 만끽하는, 고양이의 비밀스러운 하루를 사랑스럽고 재치 있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내가 집을 비운 동안, 우리 집 고양이는 뭘 하고 있을까? 알고 보면 혼자 에어컨 틀어서 찬바람 쐬고, 냉장고 문 열어서 음식 해 먹고 있다가, 내가 집에 돌아오면 아닌 척하고 있는 거 아냐?” 요런 엉뚱한 상상, 한 번쯤 해본 적 없나요?
이 책의 작가 마치다 나오코는 실제로 고양이 두 마리의 집사로, 고양이의 습성을 잘 살려 마치 이런 엉뚱한 상상이 실제로 존재할 것만 같은 생생한 느낌을 줍니다.
기필코 참치를 잡고야 말겠다더니 금세 자신은 포기가 빠르다며 참치초밥을 사 먹고, 이래 봬도 책을 좋아한다며 서점에 들어가서는 모서리가 너무너무 시원하다며 책에 얼굴을 부비는 엉뚱한 고양이의 표정과 행동이 절로 미소를 짓게 하는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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