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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는 토요일

리틀 산타

  • 행사명 책 읽어주는 토요일
  • 책제목 리틀 산타
  • 행사시간 2018-12-15 / 11:00
  • 행사장소 시립도서관 아동열람실
  • 비고 리틀 산타

행사내용

특별하고 신선한 시선으로 바라본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 그리고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은 누구나 설레는 단어입니다. 미디어창비에서 출간한 작가 마루야마 요코의 리틀 산타는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그림책입니다. 그런데 작가는 여타의 크리스마스 관련 도서들과 달리 매우 특별하고 신선한 시선으로 이 소재들을 다루었습니다.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이브, 산타클로스와 그의 가족들은 어떻게 지낼까라는 궁금증에서 이 책은 시작됩니다.

크리스마스이브 아침, 산타클로스는 다리를 다쳐 선물을 전해 주러 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산타클로스의 어린 아들은 아빠를 대신해 먼 길을 떠납니다. 처음 타는 썰매도 낯설고 하늘을 나는 일도 무섭지만 산타클로스로서의 일을 책임감 있고 묵묵히 해내면서 아빠 산타가 얼마나 힘들게 일을 하는지 알게 됩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간 집에서 아들 산타는 사라라는 여자아이를 보게 됩니다. 그 집에는 크리스마스 장식도, 맛있는 음식도 하나 없었습니다. 침대 옆에는 낡은 발레 슈즈가 놓여 있었고, 침대 기둥에 걸린 양말 속에는 산타클로스에게 쓴 편지만 있을 뿐입니다. 사라는 꿈속에서 눈이 내리는 가운데 발레 옷을 입고 요정처럼 춤을 추었다며 크리스마스에 눈을 내려 달라는 소원을 빌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산타는 사라의 소원을 들어줄 수가 없어 당황하고 말았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를 아빠와 함께 보내지 못하는 자신과 사라가 비슷한 처지일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좋지 않은 어린 산타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그런데 뜻밖의 일이 일어납니다. 다리를 다쳤던 아빠 산타가 나타났습니다. 사라의 소원을 들어줄 멋진 선물이 담겨 있는 자루를 들고서 말이지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빠 산타와 아들 산타는 매우 뜻깊은 대화를 나눕니다. 아빠 산타는 선물의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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