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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신청| 책읽어주는 토요일

책읽어주는 토요일

주체:(사)어린이 도서회 연구회 김제지회 (김제시 책 읽어주는 어머니)

  • 행사명 책 읽어주는 토요일
  • 책제목 주체:(사)어린이 도서회 연구회 김제지회 (김제시 책 읽어주는 어머니)
  • 행사시간 2012-01-21 / 11:00~11:30
  • 행사장소 1층 아동열람실
  • 비고 주체:(사)어린이 도서회 연구회 김제지회 (김제시 책 읽어주는 어머니)

행사내용

인형 작가 이승은·허헌선 부부의 첫 인형 그림책. 대학 시절 함께 미술 공부를 했고, 결혼을 하고도 함께 먹고 자고 함께 일하며 바늘과 실처럼 꼭 붙어 살고 있는 이들 부부에게 인형은 삶이자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인형을 통해서 한국 사람의 핏줄이 기억되어 있는 우리 풍습과 역사를 불러내는 작업은 1996년부터 시작한 "엄마 어렸을 적엔…"이라는 연작 개인전으로 널리 알려졌고, 이제 이들의 첫 그림책이 나온 것이다.
인형 그림책의 글감으로 삼은 송창일의 <눈사람>은 1930년대에 씌어진 글이다. 온종일 눈이 내린 날, 형과 아우는 조그만 주먹들을 호후 불며 눈사람을 만든다. 애틋한 아이의 마음을 잘 살린 이 글은 1938년 소년조선일보에 실렸다가 독특한 인형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붕에 달린 고드름이며 눈 덮인 나뭇가지, 툇마루 밑 땔감이며 부엌 세간에다 장독대까지 하나하나 공들여 만든 살림살이들이 글의 풍경을 고스란히 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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