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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는 토요일

눈 다래끼 팔아요

  • 행사명 책읽어주는 토요일
  • 책제목 눈 다래끼 팔아요
  • 행사시간 2015-06-27 / 11:00-11:30
  • 행사장소 시립도서관 아동열람실
  • 비고 눈 다래끼 팔아요

행사내용

요즘 아이들은 아프면 병원부터 가지만 옛날 아이들은 아프면 할머니에게 뛰어간다. 국시꼬랭이 동네 아홉번째 권 <눈 다래끼 팔아요>는 할머니의 약손으로 눈 다래끼가 낫는 과정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여자 아이가 주인공인 책답게 발랄하면서도 화사한 그림이 곱게 펼쳐진다.

 

속눈썹 뿌리에 세균이 들어가 눈시울에 생기는 부스럼. 남자 아이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다닐 수 있지만 여자 아이인 순옥이는 그렇지 않다. 개구장이 만수에게 놀림 당하고, 마을에 사진사 아저씨가 왔지만 다래끼 때문에 순옥이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속이 상하다.

 

그런 순옥이의 마음을 아는 할머니는 " 눈 다래끼를 팔아 주마."로 약속한다. 민간에서 눈 다래끼를 치료하는 데 사용한 몇가지 방법이 펼쳐진다. 치료방법도 치료방법이지만, "얼레빗에도 다래끼 나나?", "물고기 눈에도 다래끼 나나?" 하면서 아이의 마음을 슬슬 달래고 재미있게 해주면서 다래기를 쓱 뽑아내는 할머니의 재치와 지혜가 멋지다.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는 할머니의 사랑을 잘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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