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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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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는 토요일

심심해서 그랬어

  • 행사명 책읽어주는 토요일
  • 책제목 심심해서 그랬어
  • 행사시간 2017-07-15 / 11:30~12:00
  • 행사장소 시립도서관 아동열람실
  • 비고 심심해서 그랬어

행사내용

이 이야기는 단순합니다. 그냥 심심해서 아이는 동물들을 우리에서 죄 꺼내줍니다. 같이 놀려고 한 일이지만, 동물들은 사방으로 흩어져서 밭을 망쳐 놓습니다.


아이는 쫓아다니며 안타까워하지만 동물들이 그걸 알아줄 리가 없지요. 그래서 결국 아이는 울음을 터뜨리고 울다가 잠이 듭니다. 밭일을 끝내고 돌아온 부모님이 동물들을 전부 잡아다가 우리에 넣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이렇게 이유 없이 그저 심심해서 동물들을 우리에서 꺼내 주고 같이 놀고싶어한 아이의 모습이 천진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애타는 아이의 모습과는 달리 가축들은 얼마나 신이 난 모습인지! 감자밭을 파헤치는 돼지하며, 송아지가 뛰어다녀 엉망이 된 오이 밭은 진짜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 정도입니다.


작가는 사람도 얼마 없는 시골마을의 풍경을 너무나도 정감 있게 묘사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그림 한 장 한 장을 따로 따로 감상해도 좋을 만큼 애착이 가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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