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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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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는 토요일

도깨비 감투

  • 행사명 책읽어주는 토요일
  • 책제목 도깨비 감투
  • 행사시간 2017-09-02 / 11:30~12:00
  • 행사장소 시립도서관 아동열람실
  • 비고 도깨비 감투

행사내용

도깨비감투를 쓰면 어떻게 될까?

 

'네버랜드 우리 옛 이야기' 시리즈, 27도깨비감투. 욕심을 멀리한 옛 사람의 지혜와 해학이 엿보이는 옛 이야기를 맛깔스러운 구어체로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부지런하지만 가난한 아저씨가, 쓰기만 하면 투명인간이 되는 신기한 '도깨비감투'를 얻게 된 후 도둑이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아냈습니다.

 

도깨비감투를 통해 도깨비뿐 아니라, 마법이나 초능력에 흥미를 갖고 있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성실과 양심 등을 최고로 여기는 도덕적 가치관도 자연스럽게 심어주고 있습니다. 그린이 특유의 풍부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호리병 모양의 도깨비는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옛날에 어떤 부지런한 아저씨가 살았어. 하루는 집에 땔감이 떨어져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지. 그런데 비가 내리지 뭐야. 아저씨는 낡은 기와집으로 들어가 비를 피했어.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던 아저씨는 그만 깜빡 잠이 들었어. 깨보니 비가 그치고 달이 떠 있네. 아저씨가 집으로 가려고 자리에서 일어서는데 마당에서 소리가 들리지 뭐야.

 

아저씨는 겁이 나 다락으로 숨었어. 아저씨가 다락으로 숨기가 무섭게 방으로 우르르 들이닥친 것은 바로 도깨비들이었어. 신나게 놀던 도깨비 한 마리가 감투를 꺼냈어. 도깨비는 감투를 머리에 쓰는가 싶더니 사라져버리고 말았어. 날이 밝을 때쯤 도깨비들은 서둘러 기와집을 빠져나갔지. 그제야 아저씨는 다락에서 슬그머니 나왔어. 그리고 도깨비가 놓고 간 감투를 발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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